이 전의 신나는 음악을 모아온 편에 이어 이번에는 무더운 날씨에 들으면 더 신나게 들을 수 있는 여름 노래 연속듣기 시리즈입니다. 지금이 한참 더운날 피크라서 휴가가면서 혹은 시원한 수박이나 팥빙수를 먹으며 냠냠 쩝쩝 들어보도록 해요. 그러고 보니 갑자기 엄청 이가 시렵고 머리가 띵할정도로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를 먹고 싶어지네요. 더울땐 옆에 사람이 알짱거리기만해도 괜시리 신경질이 나고 밉고 서로 싸우고 이러지만 친구나 지인들과 있는 자리에 폰같은거로 틀어주면 왠지모르게 인간 관계도 원만해 지는 것 같더군요. 요즘 젊은친구들은 만나기만 하면 듣는다죠. 요전에 어떤 사람이 길거리에서 덥다고 그런건지 훌렁 벗고 댕기는걸 봤는데 참 우리나라가 외국도 아니고 뭔 해외나와있는 것 마냥 그러고 있더군..

무더운 여름에 삼계탕이나 시원한 팥빙수와 냉면 그리고 달콤 시원한 수박을 먹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할 수 있죠. 바로 짜증나고 덥고 우울하고 반대로 기분좋고 뭔가 음악을 들으며 춤추고 싶은 기분이 들때, 혹은 그냥 심심할때나 게임할떄 운동할때 산책하거나 그럴때 들으면 흥이나는 신나는 댄스곡 모음 연속듣기 스페샬을 준비해봤습니다. 요즘 굉장히 더워져서 뭐 사실 사계절내내 왔다갔다 하지만 계절은 핑계지만 우울하기도 하고 입맛도 없고 뭔가 몸이 만사가 귀찮았는데 엊그제 시원한 과일과 수박을 먹으면서 선풍기 앞에 앉아서 신나는 댄스곡 모음 연속듣기 하면서 스스륵 잠들었거든요. 배부르게 시원하게 먹으면서 잠드는 것이 완전 꿀인데 거기에 완전 씐나는 노래들 까지 들으면서 자니까 뭔가 조선시대의 왕님 부럽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