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의 신나는 음악을 모아온 편에 이어 이번에는 무더운 날씨에 들으면 더 신나게 들을 수 있는 여름 노래 연속듣기 시리즈입니다. 지금이 한참 더운날 피크라서 휴가가면서 혹은 시원한 수박이나 팥빙수를 먹으며 냠냠 쩝쩝 들어보도록 해요. 그러고 보니 갑자기 엄청 이가 시렵고 머리가 띵할정도로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를 먹고 싶어지네요.
더울땐 옆에 사람이 알짱거리기만해도 괜시리 신경질이 나고 밉고 서로 싸우고 이러지만 친구나 지인들과 있는 자리에 폰같은거로 틀어주면 왠지모르게 인간 관계도 원만해 지는 것 같더군요. 요즘 젊은친구들은 만나기만 하면 듣는다죠.
요전에 어떤 사람이 길거리에서 덥다고 그런건지 훌렁 벗고 댕기는걸 봤는데 참 우리나라가 외국도 아니고 뭔 해외나와있는 것 마냥 그러고 있더군요. 9시 뉴스에나 나올법한 일이지만 아직 한국에 그러한 부류가 많네요. 우리나라도 더 선진국다운 면모를 보여야 하는데 일부의 사람들 때문에 좀 그런 일이 있죠.
그럼 이만 각설하고 여름 노래 연속듣기 모음 50곡 함께 들어보도록 하지용.
왠지 아름다운 해외로 여행을 가고 싶어지는 기분이에요. 한적하지만 아름답고 경치가 좋고 자연의 경관이 쩌는 나라로 가고 싶어요.
괜시리 갑자기 정글이 생각나는데 정글을 배경으로한 영화나 한편 보러 가야겠네요. 이 글을 마치고 시원한 공포나 어드벤쳐물을 한편 즐겨봐야겠어요.
어쩌다 보시 오십곡이 넘어버렸지만 전 이 계절만 오면 항상 꺼내듣곤 해요. 집에 씨디와 앨범도 엄청나지요.
겨울에는 뭔가 아련하고 차가운 느낌의 분위기를 자주 듣는다면 가을에는 뭔가 쓸쓸하고 매력적인 느낌으로, 또 봄에는 상쾌하고 상큼하고 밝고명랑한 느낌을 자주 듣는데요. 썸머에는 왠지 모르게 신나는걸 많이 듣게되는 것 같아요.
시원한 물놀이 하면서 맛난 음식먹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어릴때는 썸머베케이션이 오면 거의 항상 놀러가고는 했었는데 커버리니깐 그런 자유를 많이 느끼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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